대한민국의 경제번영에 있어 서강대학교에서 봉직했던 여러 교수들이 이론적인 근거를 제공하였을 뿐만 아니라 직접 경제계획과 실천에 참여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경제학부의 장점은 실력 있는 교수진이 현실과 이론이 조화된 커리큘럼을 가지고 강의와 학습지도를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발전을 거듭해 온 경제학부는 과거의 서강학파라는 명성에 더하여, 요즘에는 여의도 금융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경제학부 졸업생을 여의도 서강학파라고 부를 정도로 졸업 후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1970년대 경제정책 입안에 참여하여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커다란 기여를 한 교수님들을 일컬은 서강학파의 자부심이 경제학부에 면면히 흐르고 있습니다. 서강대학교 경제학부는 시장경제이론에 충실하게 다양한 경제 문제와 관련된 이론을 습득해서 현실에 응용할 수 있도록 하며, 올바른 경제 정책을 수립할 수 있는 전문 인력 배양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경제학을 배움으로써 금융, 보험, 증권 등의 기업과 공공부문, 학교, 연구소 등 경제 문제와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우리나라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서강대학교 경제학부가 가지고 있는 비전입니다.
1964년에 첫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1968년에는 대학원 과정을 신설하였습니다. 1970년에 서강대학교가 종합대학으로 개편되면서 경영학과와 무역학과와 함께 경상대학으로 재편되 었습니다. 1980년에는 무역학과가 폐지되었고, 1990년에는 경영학과가 경영학부로 분리 되어 나가면서 현재에는 경제학과 단일 학과로 구성된 경제학부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현재 학부 재학생이 800명 이상인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경제학과 가운데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