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학다식’. 대홍기획에서 컨버전스 캠페인 플래닝 부문장을 맡고 있는 이상진(영문 91) 동문은 넓을 박(博)자가 아닌 얇을 박(簿)자를 사용한 ‘박학다식’을 즐겨 쓴다. 광고인은 얇게 많이 아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이 동문은 더불어 변화하는 세상에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하며 모험을 감수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녀의 인생은 어떤 도전들로…
배우의 극 중 역할과 실제 모습은 얼마나 다를까? 사람들은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때로는 잔잔하고 때로는 화려한 드라마를 보며 배우들의 진짜 모습을 궁금해하곤 한다. 이번 주 서강소식 Weekly가 만난 신현묵 동문(생명과학 03)은 바로 이 무대 위를 누비며 항상 새로운 모습으로 자신을 나타내고 있는 배우이다. 말 한 마디 한 마디 속에 풍부한 표정을 담아내는…
성우는 목소리로 연기하는 배우이다. 성우의 목소리는 여러 장의 그림에 불과하던 영상에 생동감을 불어넣어 주고, 잊지 못할 만화영화 캐릭터를 만들어 내기도 하며, 다른 언어의 영화에 깊이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서강소식 Weekly에서는 대원방송 성우공채에 합격한 이후 애니메이션, 광고, 영화더빙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윤아영(국문 06) 동문을 만나보았…
인터뷰를 위해 약속 장소에 들어서자 연습실 내부의 기타 합주 소리가 귀를 사로잡았다. 연습실 안을 슬쩍 보니 대여섯 명의 연주자들이 현란하게 손가락을 움직이고 있었다. 잠시 후 연주가 끝나고, 김성균(철학 81) 동문이 모습을 드러냈다. 기타 연주에 집중하던 프로페셔널한 모습과 달리 쑥스럽게 인터뷰에 임했지만, 인터뷰 내내 그의 ‘기타 사랑’을 엿볼 수 있었…
프랑스의 철학자 데카르트는 “좋은 책을 읽는 것은 과거의 가장 훌륭한 사람과 대화하는 것과 같다”며 독서의 가치를 역설했다. 바야흐로 디지털 시대, 데카르트 시대에 읽혔을 종이 책들이 오늘날에는 한 손에 잡히는 기계에 단 몇 백 메가의 데이터들로 모습을 바꾸었다. 그것을 가능하게 한 것은 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새로운 서비스의 등장일 터, 글쓴이와 독자들을…
물물교환, 조개 껍질, 쌀과 옷감, 금, 은에 이어 지폐와 카드, 그리고 모바일 결제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역사는 ‘거래’와 ‘거래수단’과 그 맥을 함께 해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벤처기업의 성지인 실리콘밸리마저 들썩이게 만든 새로운 패러다임의 결제수단, Finance와 Technology의 합성어인 핀테크(FinTech) 관련 전공이 우리학교 정보통신대학원에 2016학년도…
‘이제는 서강대학교에서 받은 것을 돌려주어야 할 나이다. 무엇으로 보답을 해야 할까? 공동체에 보탬이 되는 좋은 사람이고 싶다. 좋은 삶을 산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나에게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살고자 한다.’ 이는 김재종 동문(사학 85)이 그의 동기들에게 85 홈커밍 행사에 대한 감회를 표현한 글에서 발췌한 부분이다. 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