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굴지의 대기업을 거쳐 베스트셀러 작가, 부동산 중개회사와 재테크 컨설팅 회사의 운영까지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주인공은 바로 우용표(경영 94) 동문이다. 자신이 경험한 것들과 알고 있는 것들을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다는 마음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는 우용표 동문. 다채로운 경력만큼이나 뜨거운 열정 …
“정체된 침묵의 장으로 보이기도 하죠. 하지만 여행 중 잠깐 멈추어 숨 고르는 곳이에요.” 이원복(사학 72) 동문은 박물관을 ‘자신을 추스르며 미래를 헤아리는 곳’이라고 정의했다. 국내 국립 박물관장직을 두루 역임한 박물관 운영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는 이 동문은 지난해 11월 제9대 부산박물관장으로 취임 …
김상경 동문(경제대학원)에게는 한국 최초의 외환딜러이자 여성 은행 사외이사, 베스트셀러 작가 등의 화려한 수식어가 따라 다닌다. 1975년 처음 금융계에 발을 들인 이후 지금까지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김 동문은 '2016 서강경제대상'의 동문 부분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화려한 이력과 수식어 아래, 후배 양성을 위한 교육과 금융권 내 유리천장을 …
국내 주요 일간지인 경향신문에서 창간 70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 편집국장이 탄생했다. 김민아(신방 87) 동문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김 동문은 최근 서강의 가치를 빛낸 언론계 동문에게 수여하는 서강언론인상도 받았다. 언론에 대한 관심이 지대한 요즘, 숨겨진 진실을 꺼내고 가치 판단의 근거를 제공하는 저널리즘의 본령에 충실한 신문 …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저자인 19세기 프랑스 소설가 마르셀 프루스트(Marcel Proust)는 진정한 여행의 의미를 일컬어 "새로운 풍경을 찾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가지는 데에 있다"고 말했다. 중국과 일본, 동남아를 거쳐 인도, 두바이와 그리스까지 세계 곳곳을 다니며 경험한 자산을 요리에 녹여내는 사람이 있다. 색다른 시각으로 다양한 …
지난 8월, 한국법제연구원 제12대 원장에 이익현(정외 78) 동문이 선임되었다. 법률과 제도를 아울러 이르는 말인 법제(法制)는 우리에게 가까우면서도 어려운 단어이다. 국내 유일의 법제전문 국책연구기관으로 국가의 입법 정책을 지원하고 법제의 선진화 및 국제화에 기여하기 위해 세워진 한국법제연구원에서 이 동문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
등단(登壇). 문학인이 자신의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문단에 진출하는 것을 말한다. 등단은 모든 문학 지망생들의 목표이자 꿈일 것이다. 늦깎이의 나이로 시를 쓰다가 이런 천금 같은 기회를 잡은 한 사람이 있다. 이번에 첫 시집 『틈』을 낸 시인 겸 베테랑 경제 기자 머니투데이 상무 홍찬선 동문(Pro-MBA 38기) …
‘인생은 매일매일이 시험이다.’ 조희성(경영 00) 동문이 서강에서 들었던 말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문구였다. 매일매일 맞닥뜨리는 사소한 선택의 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라는 경영학과 민재형 교수님의 말씀을 늘 마음에 새기고 살았다는 조 동문은 중요한 선택의 순간에 사법시험이라는 도전의 길을 걸었고, 그 결과 경영학도로는 흔치 않게 변호사 …
고도의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어 장래성은 있지만, 경영기반이 약해 자금을 동원하기 어려운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투자전문회사를 벤처캐피털(venture capital)이라고 한다. 일본 최대의 전자상거래 기업인 라쿠텐은 2013년 싱가포르에 라쿠텐벤처스를 설립해 성공적인 스타트업 벤처 투자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라쿠텐벤처스에서 매니징 파트너로 일하고 있는 안세민(신방 01) 동문을 만나 …
빌딩 숲이 도시의 삭막함만을 상징하는 것은 아니다. 도시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치열함’을 뜻하기도 한다. 불이 켜진 사무실에서는 세상을 움직이는 아이디어가 태동하고, 빌딩 주변 커피숍에서는 시간을 쪼개 커피 한 모금의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 모두가 스스로 열정을 느끼는 일에 대해서 뜨겁게 달려드는 마라토너들이다 …
김장열(영문 80) 동문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서 일하기 전에 미국 콜로라도주립대에서 PR(Public Relations)을 가르쳤다. 김 동문에게 PR에 대한 정의를 부탁하자,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이해관계자(stakeholder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