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떼이야르(Pierre Teilhard de Chardin, 1881~1955)는 19세기 프랑스 오르신(Orcines)출신 예수회 회원이다. 고생물학자이자 철학자인 그는 1920년 파리 가톨릭 학원에서 지질학과 생물학 강의를 하였고,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제1, 2차 세계대전 사이에 시행된 대부분의 과학 조사 활동에 참가하였으며 1927년에는 베이징 원인(北京原人)을 발굴한 인물이다. 떼이야르는 여러 가지 실지조사에서 얻은 인류학적, 생물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무생물에서 인류에 이르는 진화를 신(神)을 향한 광대한 운동으로 파악하고, 과학과 신앙의 조화를 지향하는 철학이론을 제시하였다. 떼이야르관은 지하 1층, 지상 11층 규모로 산-학-연-관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산학관으로 2011년 8월에 준공되었다. 정부 및 기업이 주관하는 각종 대형 연구사업 및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프로젝트실 및 기자재실과 창업보육센터 등이 위치해 있다. 정하상관과 더불어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건물로 건축되어 학문간 벽을 허무는 융․복합 학문연구에 기여하고 있다. |